이번 주말에 주택검사 기초과정 운영합니다. 저는 이 교육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택검사라는 말 자체를 처음 듣는 분들이 아직 많고, 널리 알릴 방법도 마땅치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수로만 진행하게 됐습니다. 아쉽네요!
시작하기 전에 오해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이 과정은 홈인스펙터 자격증을 따게 해주는 과정이 아닙니다. 자격증은 딸 수 있어요. 다만 그건 시간이 걸립니다. 제가 알려 드리는 방법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어렵진 않습니다. 대신 조건이 하나 붙습니다.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얘기.
자격증을 따도 취업이 안 됩니다. 어디 들어갈 데가 거의 없어요. 물론 주택 건축업계에 계신 분들에겐 플러스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취업과는 거리가 먼 자격입니다. 그러니 자격증만 따면 뭐가 되겠지 같은 환상은 접어두세요. 요즘 세상에 자격증 따면 된다는 말은 대체로 광고이지요.
그럼 취업도 안 되는 걸 왜 배우나요? 당연한 질문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일은 취업이 아니라, 내 일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가능할지를 제가 직접 지난 10년간 일을 하면서 검증했습니다. 국내 최초 홈인스펙터로 올해 11년차입니다. 해보니 좋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일은 오래할수록 좋아집니다. 경험이 쌓이면 실력이 되고, 실력이 쌓이면 신뢰가 되고, 신뢰가 쌓이면 일이 늘어납니다. 이게 제가 늘 강조하는 자기 일을 할 때 발생하는 축적의 힘입니다. 직장생활에선 얻을 수 없는 것이지요.
다만, 아무리 좋아 보여도 확인은 해야 합니다. 이 일이 내 체질인지, 내가 도전할 수 있는지, 정말 평생 갈 수 있는지요. 이 과정은 그걸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왜 제가 주택검사의 미래를 밝다고 보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실제로 어떻게 일을 하는지, 현실적인 어려움은 무엇인지 그런 궁금증을 정리하는 자리입니다. 평생 직업을 찾겠다는 사람들이 이 정도 탐구도 안 하고 시작하면… 그건 그냥 운에 맡기는 거죠.
나이, 전공, 전직은 크게 상관없습니다. 저도 원래 건축하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대신 필요한 건 딱 하나입니다.
"자격증 한 장이 인생을 바꿔줄 거라는 환상을 버릴 용기와 내 것을 꾸준히 쌓아갈 각오"

이번 과정은 그 출발선에 설지 말지를 결정하는 시간입니다. 이런 결정을 해본 사람의 얘기도 안 듣고 한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평생 갈 일을 두드려보지도 않고 포기할 순 없습니다. 이번 주말, 직접 두드려 보세요.
내가 할 수 있을까? 그 질문의 답은, 참가해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참가하실 분은 아래 링크 공지문을 확인후 참가신청 문자주세요!
2026년 1월 17일, 주택검사 기초과정 운영, 참가 신청받습니다.
주택하자 문제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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