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택건축및유지관리

단독주택 지은 분들은 아파트처럼 유지보수용 적금을 들어 두시길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5. 10. 28.

 

최근에 일본에서 주택관련 보험제도가 바뀌었다는 기사가 있다. 보험이니 건축과는 관련이 없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주택보험은 건축과 관련이 깊다. 기본적으로 보험사들은 돈을 많이 안주는 것이 좋으므로 주택의 품질을 높이는 것에 관심이 많다. 튼튼하고 불 안나고 물 안새면 보험금 안줘도 되니 그런 분야의 연구를 많이 하고, 관련된 기술을 열심히 보급을 한다.

 

일례로 미국에서 가장 큰 주택 재난 연구 기관이 미국 보험사들이 세운 IBHS 라는 곳이다. 이런 실험 장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실험을 하면서 튼튼한 집을 짓는 방법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널리 알리는 일을 한다. 돈 많은 보험사들이나 이런 것을 할 수가 있지 일반 건설사들은 못한다.

 

 

일본도 2000년대에 들어와서 품확법에 따라서 주택보험 가입이 의무화가 되었다. 그러니 당연히 보험사들이 주택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한다. 그러면서 새로운 상품도 내놓고... 최근에 보장기간 20년짜리 보험을 새로 내 놓았다는 뉴스이다. 그전엔 10년짜리 보험을 가입한 후 만기가 되면 주택검사를 받고 다시 연장하고 하는 식의 보험 밖엔 없었다. 점점 일본도 발전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 자료에 보니 주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만한 꽤 유용한 내용이 들어있다.

 

기본적으로 10년차엔 유지관리를 위한 보수작업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보험 종류가 2개이다. 하나는 대충 지은 집이고, 다른 하나는 겁나 잘지은 집이다. 이 판정은 신축할 때 검사 받아서 판정을 한다. 대충지은 집, 일반코스라고 되어 있는 집은 10년차가 되면 검사 받고 또 유지관리 보수작업을 해야만 한다. 내구성이 좋은 집은 10년차엔 검사만 받고 보수작업은 안해도 된다. 그때쯤에도 별 문제가 없디고 본다는 것이다. 이런 구분이 좋다.

 
 

그리고, 10년차에 유지관리 차원에서 보수 작업이 필요한 부분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놓았다. 요게 키포인트이다. 우리도 집 지은후 10년이 되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유지보수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잘 봐두시길!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사실 관리사무소에서도 그런 연도별 일정을 정해 놓고 유지보수 작업을 한다. 지은지 10년쯤 되면 외벽 갈라진 곳 메꾸고 도색작업 다시 하고 하는 일들을 관리사무소에서 스케쥴에 따라서 진행을 한다. 그런 비용을 미리 관리비에 포함해서 적립해 놓았다가 그때 사용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택도 사실 그런 식의 유지관리비 적립이 필요하다. 매월 적립해 놓으면 10년차엔 그 돈을 쓰면 된다. 10년짜리 적금, 한 십만원 정도 저금해 두면 되려나! 그런데, 그런 것이 없다보니 닥치면 갑자기 목돈 들어간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조삼모사이다. 건물은 때가 되면 돈 들어가기 마련이다. 10년차 정도되면 저런 부분들에 대한 보수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단독주택 사는 분들은 미리미리 집수리를 위한 적금 들어 놓으시기 바란다. 주택유지관리적금, 10년쯤 된 집 사는 분들은 그런 비용 감안해서 그 적금을 인수받던지 아니면 그만큼 차감을 하던지... 아파트 사고팔때 그런 부분 정리하지 않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