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건축할 때나 이미 지어진 집들에서 기초 주변이 축축하면 나중에 습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배수를 잘 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그때 주로 설치를 하라고 권장하는 것이 프렌치 드레인(French drain)이다.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집 주변엔 이런 식으로 설치하라고 보통 권해준다. 이게 배수와 건조도 잘되고 또 보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자갈 속엔 유공관이 묻혀있다.

그 동안 늘 프렌치 드레인 얘길하면서 이거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것 같다고 얘길해 왔었다. 왜냐면? 이름이 프렌치(french)이니까! 번역하면 '프랑스의 배수법'.
그런데, 그게 아니란다. 미국의 농부이자 정치가, 발명가인 헨리 프렌치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 그가 그의 책인 '농장의 배수법'에 이 방식을 기록해 놓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도 원래 예전부터 사용하던 방식이지 자신이 발명한 것은 아니라고 적어 놓았다고 한다. 어쨋거나 책에 쓴 것은 그가 처음인지라 그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아~ 그랬구나!

이걸 알게된 것이 아래의 유튜브 동영상이다.
요거 참 내용이 좋다. 프렌치 드레인을 만들때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를 모형을 가지고 잘 설명해 준다. 놀라운 점은 이 프렌치 드레인이 단순하게 주택 건축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댐과 같은 커다란 구조물을 만들때도 꼭 필요한 배수방법이라는 것이다. 동영상의 시작도 댐 건축 하자 문제로 시작한다. 프렌치 드레인을 만들 때 왜 자갈을 써야만 하는지, 잡초매트 같은 것으로 왜 자갈층을 감싸야만 하는지, 유공관은 어떻게 배치를 해야만 하는 지 등등에 대한 내용들이 아주 잘 정리가 되어 있다.
그리고, 또 내가 하나 주목하는 것은 동영상에선 다루지 않는 내용이지만 물감으로 표시된 물의 흐름이다. 물이 빠져나가는 부분에서 가까운 쪽이 물 흐름이 빠르다. 이게 내 생각엔 단열이 부족한 부분으로 열이 빠져 나가는 것과 같은 식의 움직임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엔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씽크홀 현상이다. 그것도 왜 생기는지 주의깊게 한번 살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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