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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대한 생각

농촌생활 체험주택인데 유명 건축가들이 만든 건축작품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6. 3. 2.

즐겨보는 일경 x-tech에 이런 사진이 나온다.

'어라, 이게 뭐지? 통나무집 스타일인데 통나무가 아니네?'

 

골조가 종이 파이프로 만들어진 건물이다

표면이 뺀질뺀질한 것이 나무가 아니다. 종이로된 파이프라고 한다. 아, 그거! 전에도 비슷한 것을 봤었다. 종이 파이프로도 이렇게 큰 건물을 지을 수가 있구나! 일본에 있는 한 농촌체험마을의 중심에 있는 카페겸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외관은 아래처럼 전통 일본 농촌 주택 스타일이다. 

 

 

그런데, 기사에 나오는 다른 집들도 형태가 범상치가 않다. 이거 왜 이래?

 

 

원통형으로 생긴 건물도 있고, 또 내가 좋아하는 트리하우스 스타일도 있다. 이런 거 언제 한번 지어봐야하는데...

 

 

왜 이리 괜찮은 건물들이 많나 했더니 한 농업회사에서 조성한 농촌체험마을인데 유명한 건축가들 10여명이 하나씩 집을 지어 놓았다고 한다. 임대용주택이니 우리로 얘기하자면 풀빌라 같은 것이다. 멋진 집에서 쉬면서 앞에 조성된 텃밭 등에서 채소나 과일 같은 것을 수확하는 등의 농촌체험 활동을 할 수가 있단다. 숙박비는 1박에 100만원 정도 한다. 국내에서 풀빌라 펜션 빌리는 가격이다. 

 

컨셉이 좋다. 농촌체험하면 텃밭만 열심히 가꿀 생각으로 집은 그냥 저렴한 이동식 컨테이너 주택 하나 가져다 놓는 것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발상의 전환이 된다. 유명 건축가들이 지은 그런 멋진 집에서 쉬면서 간단하게 손맛 정도 도는 수준의 체험활동을 원하는 그런 사람들도 있을 것이니 말이다. 대부분의 도시 사람들은 그런 스타일을 원하지 않을까?

 

 

어쨋거나 조성하려면 이 농장처럼 돈 많은 농업회사나 가능한 수준의 비용투자가 필요하겠지만 나름 새로운 각도에서 건축과 농촌체험활동을 결합한 시도인지라 신선해 보인다. 그리고, 내 생각엔 농촌생활 하겠다는 사람들도 너무 저렴한 농막스타일의 주택 보다는 이런 멋진 스타일의 농막이나 쉼터를 만들어 놓는 것이 더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가 있는 방법이 아닐까싶다. 주거환경은 아무래도 심리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미치는 조건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