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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대한 생각

망치 하나로 세상을 재단하려고 하지말고... 공부를 해야 깨달음을 얻지요!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5. 9. 6.

 

한 불교관련 유튜브의 강의제목이 '깨달음이란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것이었다. 한 철학자가 불교에서 얘기하는 깨달음이란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는 내용이었다. 깨달음을 얻으면 뭔가 생각의 변화가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은데 그게 단순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설명이 될까 하는 의문은 들었지만 강의 포인트는 좋았다. 적어도 뭔가를 깨닫는 상태가 된다는 것엔 생각의 대전환이 함께 이뤄진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으니 말이다.

 

망치만 가진 사람이라면...

 

예전에 심리학에 관심가지고 배울 때 들은 인상깊은 얘기가 있다. 잊혀지지 않는 심리학의 명언!

"망치만 가지고 있는 사람에겐 모든 것이 다 못으로 보인다."는 말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도구가 하나 밖엔 없으면 모든 것을 그걸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세상과 사람이란 존재가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니니 다양한 도구를 갖추어야만 좀 더 제대로 이해를 할 수가 있다는, 그러니까 계속 꾸준히 공부를 해야만 한다는 그런 얘기였다.

 

 

 

최근에 방문했던 한 집의 경우 주인장이 좀 특이한 생각을 하고 계셨다. 집에 나타나는 문제를 모두 누수라는 관점에서 판단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요즘이 누수가 많은 시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증상들도 있는데 그걸 전부다 누수가 아닐까 하는 식으로 생각을 하고 계셨다. 그러다보니 간혹 상상력이 넘치는 해석들이 나오는 듯 했다. 그런게 아닌데!

 

 

살다보면 뭔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에 직면을 할 때가 있다. 그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잣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너무 작은 것을 가지고 큰 것을 재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런 생각이 공부의 시작이다. 주택에서 발생하는 문제들도 정말 다양하다. 주택 문제는 한 가지 해석으로는 결코 풀리지 않는다. 문제를 제대로 보려면 망치 하나가 아니라 도구 상자가 필요하다. 그래서 주택검사를 한다는 것은 결국 ‘평생 학습’이라는 길 위에 서 있다는 것이다.

 

홈인스펙터인 난 평생 공부해만 할 팔자라는 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