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택건축및유지관리

아파트에 불나면 불난리뿐만 아니라 물난리까지 겹치기 때문에 더 심각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6. 5. 3.

 

예전에 주택문제로 상담을 했던 한 아파트의 사진이다.  아파트 실내에 왠 마당에 눈을 치울 때 쓰는 눈가래가 있지를 않나, 콘크리트 바닥이나 닦는 대걸래도 여러 개에 젖은 수건들까지 온통 난리이다. 물난리가 난 상황이다. 휴가중에 집에 수도관이 터져서 온 바닥이 물이 차 첨벙첨벙 했었다고 들었던 것 갔다. 그 많은 물들을 일단 전부다 퍼내고 닦아내고 한 상황에서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그랬어도 바닥 마루들이 부분 부분 젖어 보이는 증상들은 어쩔수가 없다. 

 

바닥에 가득 찼던 물들을 청소한 상태

 

일단 눈에 보이는 물들은 재빨리 제거를 한 상태이지만, 밑으로 스며든 물들 때문에 상당히 오랜 기간 습기 문제로 고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 정도면 바닥 밑 층간소음차단재 부분에도 물이 들어갔을 것이기 때문에 잘 안마르고 아주 오랫동안 습기문제로 고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만일에 물이 아니라 불이 나면 어떻게 될까?

아파트 화재도 심심치않게 발생을 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메뉴이다.

아파트 화재 장면

 

아파트 화재는 앞에 얘기한 침수 문제보다 더 심각하다. 왜냐면 아파트 화재땐 불난리와 함께 물난리까지 같이 발생하는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아파트에 불난 얘기하는데 왜 갑자기 물난리 얘길? 그건 불난 집 불끄는 과정을 한번 구경 해보면 안다. 불 나면 소방차가 와서 물을 얼마나 많이 퍼붓는지.... 수도관 새는 것은 새발의 피 수준이다. 아예 고압호스로 집안에다 들이 붓는다. 보통 살수차에 4~5톤 정도는 실린다고 하니 그정도는 기본으로 퍼붓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집안이 첨벙첨벙! 

 

소방관들의 살수훈련

 

게다가 화재원인 조사한다고 바로 청소도 못하게 한다. 물 퍼붓고 난 후 한참 뒤에나 뒷처리가 가능하다. 그럼 뭐 집안꼴이 말이 아닐 것이다. 싹다 타고 젖고 방치되고... 불난리에 물난리가 합쳐진 온통 난리법석인 상태가 된다. 

​화재는 그냥 탄 부분들을 전부다 철거하면 그래도 끝이다. 하지만, 물은 치운다고 다 치워지는 것이 아니다. 후유증이 길다. 습기문제가 안생길수가 없다. 게다가 요즘은 아파트 방바닥 밑에 물을 저장할 수가 있는 빈 공간, 즉 층간소음방지재란 것이 들어가 있다. 거기에 물 차면 그땐 보통 일이 아니다.

불 난 집 얘기하다가 좀 흥미로운 얘길 들었다 진짜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불 난 아파트들이 오히려 사업하는 사람들에겐 웃돈주고 사는 그런 집이라는 것이다. 왜냐면? 그런 집을 가지면 하는 사업이 불이 활활 타오르는 것처럼 잘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라고  ^^;

 

뭐 그런 특이한 목적이 아니라고 한다면 불난 집은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화재로 인한 문제도 있고, 또 습기로 인한 후유증까지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요즘은 포장기술들이 좋아서 그런 부분들이 눈으로는 잘 확인이 안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같은 사람이 제공하는 주택검사 서비스가 등장을 한 것이다. 모를땐 주택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