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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축및유지관리

하자 사례) 목조주택 거실창이 뻑뻑하고 잘 열리지 않는다, 원인 및 보수방법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5. 12. 22.

 

목조주택에서 창문이 잘 열리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얘기들이 있다. 작은 창도 아니고 대형 거실창문이 빡빡해져서 잘 열리지 않는다면 그건 작은 문제가 아니다.

 

목조주택에서 창문이 잘 열리지 않는 이유는 대개 주변에서 가해지는 하중에 의해서 창주변 구조가 변형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것도 주로 윗부분에서 가해지는 하중이 문제이다. 창문들이 있는 외벽들이 주로 내력벽들이기 때문이다.

 

집의 위쪽 부분의 하중을 받아야만 하는 내력벽의 경우 벽체 위쪽으로 가해지는 무게가 엄청나다. 대개 기둥격인 벽체에 일정한 간격으로 놓인 스터드들이 위쪽 하중을 나눠서 처리를 하는데, 큰 창문이 들어가는 부분에는 하중을 받아주는 스터드들이 없다. 그래서 창틀 위쪽으로 헤더라는 커다란 나무나 구조재를 겹쳐서 만든 보를 설치를 한다.

 

 

 

 

그런데, 이 헤더가 제대로 설치가 되지 않거나 헤더가 하중에 비해 크기가 작을 경우에 아래로 쳐진다. 아래로 쳐진 헤더는 그 아래 있는 창틀을 내리 누르게 되고 그로 인해서 창문이 잘 열리지 않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아래 사진과 같이 창문의 가운데 부분이 아래로 쳐지게 된다. 처음에 창문이 빡빡하게 열리다가 점점 시간이 지나 더 내려오게 되면 창문이 안열리고,

그 다음 단계엔 창에 금이 가면서 깨지는 현상까지 나타나게 된다.

 

 

이런 경우 수리는 아무렇게나 하면 안된다. 신중하게 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을 벽체 위쪽의 이층이나 지붕 부분의 조이스트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제 위치를 먼저 잡도록 해 주어야만 한다. 

 

이 공사에서 제일 먼저 할 일은 천정위쪽의 바닥장선, 조이스트의 방향을 확인해서, 그 하중들을 받칠 수 있는 임시벽체를 먼저 만들어야만 한다. 이 임시 벽체로 위쪽 하중을 충분히 받치는 것이 확인된 다음에 문제가 있는 부분을 다

뜯어내고 헤더를 좀 더 큰 것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얼마전에 검사를 했던 주택도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는데 수리는 이런 식으로 이루어져야만 한다. 생각한 것보다 보수작업의 범위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