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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누수, 원인 파악과 대책 수립, 수리를 위해선 주택검사부터

주택건축및유지관리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2. 10. 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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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올해는 얼마나 누수 문제로 주택검사들이 이뤄질지...

집을 구입하기전에 주택검사를 받으라고 얘길하지만, 그 얘길 마치 결혼하기 전에 건강진단 먼저 받으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사랑하는 사이에 무슨~.

세상 일이 원하는 대로만 된다만 좋겠지만 그렇지는 못하다는 것이 또 상식이다.

장마철이 되면 물이 새는 집들이 생겨난다. 누수가 생긴 것이다.

눈 앞에 물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면 그제서야 아차 하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이다.

수습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옛날 집들이야 뭐 시멘트벽에 벽지 발라 놓아 누수가 생겨도 눈에 금방 띄고 어디서 샜는지 확인하기도 좋고, 벽지 띁고 다시 바르면 되니 별 피해도 없지만, 요즘 집은 그런 집들이 아니다. 집안 인테리어들이 화려하다.

실내쪽 벽체의 구조가 복잡하고 누수로 인한 피해도 만만치가 않다. 게다가 밀폐성도 좋아거 실내 습도가 확 높아지면 집의 다른 곳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빨리 원인을 찾고 피해의 범위를 확인해서 대책을 마련하여 수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나마 장마철 누수는 원인 찾기는 다른 것에 비해 장점이 있다. 어디서 새는지를 확인하기가 좋다는 점이다. 일단은 물이 흐른 흔적이 남아 있기 때문에 경로 찾기가 좋다. 요즘 건물은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물이 흘러나온 곳이 곧 누수의 원인지점이라기 보다는 다른 곳에서 샌 것이 구조물들을 타고 흐르다가 낮은 곳에 모여서 흘러나오는 경우들도 많다. 그런 경우 물이 나온 곳부터 무조건 띁어 가다보면 굉장히 넓은 부분을 띁어야만 하는 경우들이 생겨난다. 공사의 범위가 커지고 비용이 급증한다.

먼저 누수지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때에 열화상검사가 빛을 발한다.

특히나, 목조주택 같은 경우엔 벽체 내부에 빈 공간들이 많기 때문에 눈으론 안보이는 곳으로 물들이 흐른 사례들이 많아 열화상검사는 목조주택 누수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끔 새로 지은 집에 누수가 생겨서 가보면 시공사 사람들도 함께 나와있는 경우들이 있다. 그 분들은 대개 겉으로 물이 보이거나 물기가 있는 부분들만 살짝 뜯어서 공사를 하려는 경향들이 있다. 아무래도 보수비용을 최소화 해야만 하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집주인들은 기왕에 공사를 할 바엔 추후에 문제가 없도록 공사를 해 주길 바란다. 그런 생각의 차이를 열화상검사를 통해서 극복할 수가 있다. 왜냐면 어디까지가 문제인지를 직접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실 장마철은 집을 구입하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보통 사람들은 봄철에 집들을 많이 구매를 하는데 봄철은 집을 구매하기엔 좀 문제가 있는 계절이다. 왜냐면 봄은 다뜻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있던 문제마저도 사라지고 안보이게 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장비를 가지고도 봄철의 주택검사는 판단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들이 많다. 그러니, 맨 눈으로만 봐선 더더욱이나 절대 잘 모른다. 집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면 차라리 장마철에 집을 보는 것이 더 낫다. 적어도 비가 새는지 안새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가 있기 때문이다. 주택검사를 함께 받으면 더 확실하다. 눈으론 안보여도 검사장비로는 확인할 수 있는 범위들이 넓다.

가끔 보면 누수가 생겼는데 고민만 하면서 시간만 보내는 분들이 있다. 누수 문제는 바라보고 있는 시간이 많을 수록 점점 더 커져만 가는 문제이다. 왜냐하면 곰팡이 문제라는 후유증이 함께 따라오기 때문이다. 누수에 곰팡이까지 엮이게 되면 정말 골아픈 일이 생겨날 수 있다. 직접적으로 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스티븐 코비가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에서 강조하던 중요하고도 급한 일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 누수문제라고 생각을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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