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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 실내흡연금지, 주방후드 반드시 사용

빌딩사이언스(건축과학)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2. 6. 2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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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렌스버클리연구소의 브랫 싱거 박사의 발표자료이다. 공기의 질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분이다. 사람의 건강수명손실(DALY)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들을 정리해 놓았다. 건강수명손실(DALY)란 단축된 수명연수에다가 건강하게 지내지 못한 연수까지 합해 놓은 것으로 세계보건기구에서 유해물질들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표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란다.

 

오른쪽 표에 있는 것 중 맨위에 있는 것들을 빨간색으로 적어 놓았다.

 

1등 PM 2.5 -> 이게 초미세먼지이다.

2등 간접흡연

3등 습기와 곰팡이

4등 라돈

5등 포름알데히드 등등등

 

건강에 유해한 실내오염물질
건강에 유해한 실내 오염물질

 

얼마전 문제가 된 라돈은 습기/곰팡이 보다도 더 후순위이다. 담배는 어째 담배피는 사람들보다도 오히려 그 옆에 있는 사람이 더 안좋은 것 같다. 간접흡연이라... 가끔 아파트 화장실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 있는데 그럼 안된다. 아파트는 환기구를 같이 쓰기때문에 누군가 담배를 피우면 그 라인의 집들 화장실에선 전부 담배냄새가 날 수가 있다. 가끔 아파트 엘레베이터에 화장실에서 담배피우지 말라고 요청하는 글들이 붙어 있는 것엔 다 이유가 있다.

 

초미세먼지는 참 머리아픈 존재이다.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여러가지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다 밝혀져 있는 사실이다.

 

초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대한 설명

 

문제는 간접흡연이야 담배 끊으면 줄일수 있는 문제이고, 습기/곰팡이 문제는 집 관리를 잘 하면 역시 줄일 수 있는 문제인데

초미세먼지는 어째 확실하게 줄일 방법들이 마땅치가 않다. 사람이 실내외에서 활동하는 과정에서 계속 초미세먼지가 발생을 하기 때문이다. 차를 타도 나오고 요리를 해도 나오고 바다 건너서도 오고.

 

어쨋거나 초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큰 분들은 일단 두 가지는 안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얘기한다. 하나는 실내흡연이고, 다른 하나는 복거나 튀기는 요리를 줄이는 것이다. 아래 그래프에 보면 실내흡연과 볶는 요리를 하루 2번이상 하는 집(맨위 파란선)의 오염물질 농도가 하지 않는 집(아래 빨간선)보다 서너배는 높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만 줄여도 집안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에도 언급했듯이 요리할 땐 반드시 주방용 후드 사용을 습관화 해야만 한다. 주방 후드는 가스렌지나 요리과정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를 집 밖으로 배출시켜 많이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후드 사용은 집안을 환기시키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습기, 곰팡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안 읽어 보신분은 아래글도 한번 읽어 보시길...

 

https://blog.naver.com/jeffrey001/221357118387

 

미세먼지, 실내공기오염 방지를 위해 계란 후라이 해 먹을 때도 후드를 꼭 사용하랍니다

실내공기의 질과 관련된 문제들은 참 어렵다. 뭔 유해물질들이 그리도 많은지 이름도 생소한 것들이 나열된...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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