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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의 스타코 하자를 대참사라고 부르는 이유는?

주택하자 검사사례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2. 4. 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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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목조주택에 발생한 스타코 하자 문제를 하자 문제 정도라 아니라 대참사라고 부른다. 보통 사람들은 하자 조금 발생한 것을 가지고 뭘 그런 식으로 과장되게 부르냐고 얘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반응은 목조주택에서 스터코 시공부실이 불러오는 피해의 규모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오는 반응이다.

 

왜 목조주택의 스타코 하자가 대참사인지를 설명해 본다. 예전에 올린 글 중에 아래 집이 나오는 글이 하나 있었다. 이 집은 집을 살 때 5억5천만원정도 들었는데, 하자 수리비로 청구된 비용이 5억 6천만 원이다. 뭔 그런 말도 안돼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 목조주택 스터코 하자의 특징이다.

 

정부에 집을 사달라고 요청하는 중이라고...

 

스타코 하자의 특징은 벽체 속에 감춰져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제가 심각해 질때까지 수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갈 수도 있다. 그러다가 문제가 발견이 되어 건물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스터코를 뜯어보면 아래와 같은 상태들이다. 그나마 이 사진은 조금 일찍 발견된 상태이다.

 


요건 조금 늦게 발견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자 보수를 해야만 할까?

 

벽체 OSB가 아주 많이 상했다.

일단 외벽은 다 뜯어내고, 단열재도 다 꺼내서 폐기물 처리를 해야만 한다. 그리고, 구조재들중에 상하거나 문제의 기미가 있는 것들은 다들 교체를 한다.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자면 건물을 싹 다 뜯어내다 시피하고 다시 새 걸로 다 채워야만 한다는 것이다. 새로 건물을 짓는 것이 더 비용이 적게들까, 아니면 새집처럼 고치는 것이 더 적게들까? 저런 공사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차라리 새로 짓는 것이 더 돈이 적게들어간다. 하지만, 수리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집값보다 비싼 수리비가 청구가 되는 것이다.

 

스타코의 올바른 시공법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런데, 저런 엉뚱한 일을 벌려놓은 것은 그 쉬운 것도 제대로 몰라서이다. 우리나라에도 엉뚱하게 시공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많다. 그래서, 지은지 몇 년 된 목조주택 구입하려거든 반드시 주택 검사를 받으라고 권해 드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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