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의 측면이 안쪽으로 휜다면 벽체가 내려앉고 있다는 얘긴데..

커다란 거실 창의 윗부분이 가라앉거나 창의 측면이 휘거나 하는 증상이나 문틀이 갑자기 변형되어 문이 제대로 열리고 닫히지 않는 증상들이 생겨난다면 골조에 변형이 생긴 것이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몇 년 전 모 카페에 올라온 하자상담문의 사진입니다.  입주한 지 2달 된 집이라고 하는데 거실 출입 창의 옆쪽 창틀 가운데 부위가 블룩해지면서 위와 아래에 틈이 생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창틀 측면부의 스터드에 변형이 생기는 상황인데 이는 보통 힘으로 되는 사례가 아닙니다. 뭔가 커다란 힘이 지금 가해져서 천천히 변형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창 하나만 그렇다면 그 주변 부위의 문제인데 이 집은 현재 전체 창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 것으로 봐선 기초 세틀링이 문제의 원인이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기초의 가운데 부분이 가라앉게 되면 벽체가 집안쪽으로 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말입니다.

 

 

 이런 문제가 생기고 있다면 목구조 전문가에게 주택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연구소에선 목구조 전문가와 함께 주택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