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어지는 집들은 문제들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지붕과 벽체들에 비에 의한 피해를 막는 보완조치들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문제가 생겨도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큰 병들기 전에 아픈 증상이 잘 안나타나는 것이다.
그래도, 세심히 살펴보면 집이 병들었는지를 알 수 있는 징조들이 있다. 요즘 지은 집들에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면 바로 집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무시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이미 문제가 생겼다는 이상신호들이기 때문이다.
비가 온 뒤에 창틀 하단 부위 같은 곳에 이상하게 짙은 색깔의 물이 흘러나온 흔적이 있다.
집 안 벽쪽에 갑자기 전에 없던 작은 부스러기 같은 갈색이나 검은색의 먼지들이 생겨났다.
외벽 표면에 하얗게 물이 흐른 흔적들이 생겨났다. 물이 흐른 자국들이 나타났다.
외벽 창 아래쪽으로 녹물 같은 것이 흘러내렸다. 벽체 어느 부분에선가 이런 누런 물자국이 생겨났다.
창문 뒤편 실내쪽에 물이 스며들었던 흔적들이 남아 있다. 창틀의 나무가 상하고 있다.
모두 다 집에 이상이 생긴 징조들이다. 큰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보통 아래와 같은 식의 문제들이 생겨났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집은 일상적인 관리의 대상이다. 집안 곳곳을 살펴서 전에 없던 이상 증세들이 나타나지 않는지 찾아봐야만 한다. 집도 사람이 살면서 관리해 주고 보살펴 줄 때만 사람이 쾌적하게 사는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모든 것이 기브앤테이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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