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새 집을 짓던 구옥을 리모델링하던 단열선 개념은 있어야 하자문제가...

주택하자 검사사례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2. 3. 29. 09:31

본문

골 아프다. 머리가 많이 무겁다. 문제 많은 집을 보고나면 생기는 후유증이다. 사람들은 보통 집을 짓거나 리모델링을 하는 사람들은 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많다. 그냥 집 짓기를 단순히 커다란 공작물 만들기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개념이 단순하니 만들어진 결과물도 단순하다. 겉으로 보이는 모양만 겨우 냈다. 그런 집들에서 제대로 된 성능을 기대하기란 애시당초 어려운 상황이다.

구옥을 리모델링한 집이다. 집이 많이 춥다. 이상하다. 리모델링하면서 단열보강을 했을텐데... 열화상 카메라로 살펴본다. 단열이 잘되어 있으면 같은 구조의 벽체나 지붕이면 거의 같은 색이 나와야만 한다. 그런데, 뒤죽박죽이다. 그 얘긴 제대로 단열시공이 안되었다는 것이다. 아유~ 이런 참, 난감한 집이네. 걱정많은 집주인 골 아프겠다.

 

 

주택 단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실내와 면하는 부분으로는 단열이 안된 곳이 없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걸 쉽게 말해서 단열선이라고 한다. 아래 그림의 빨간선처럼 단열재 시공된 부분들이 전체가 쭈욱 연결이 되어 있어야만 한다. 아주 단순한 원칙이다. 그런데, 그걸 제대로 하질 못한 것이다. 그럴 경우엔 집이 추울 수 밖엔 없다. 그외에도 부수적으로 생겨나는 문제들이 있다.

 

 

하자없는 집을 짓는다는 것은 그리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다. 기본적인 원칙들이 있다. 그런 원칙들이 주택의 형식마다 다른 것도 아니다. 재료와 형태야 어떻던간에 적용되는 원칙들은 동일하다. 그런데, 의외로 그런 원칙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집을 짓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이유는 배우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집을 짓겠다는 사람들이나 건축이나 리모델링을 하는 사람들 모두 공부 열심히 해야만 한다. 엉뚱한 일 벌여놓고 수습하려면 보통 곤란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억대의 돈이 들어간 일이 단순하기 짝이 없는 단열선 개념 하나 없어서 엉망이 되어버렸다. 공부해서 남 안준다. 부족하다 생각하면 후회하지 말고 공부부터 하는 것이 좋다. 내가 매월 하자없는 집짓기 주말 교육을 하는 이유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