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 지려고 황토방 지은 분들이 건강을 잃기 가장 쉬운 이유가 바로 그 집이 춥기 때문이다. 이유는 황토는 단열재가 아니니까. 추운 것은 건강에 아주 안좋다. 황토집 사진은 해외의 것으로 한 장, 왜냐면 집값에 민감한 분들이 많다보니 부정적인 글에 자기 집 비슷한 것 갖다쓰면 막 화낸다.
건강관련 서적중에 체온 1도 관련된 책이 있다. 일본 사람이 쓴 책인데 읽어본 사람들 꽤 있는 것 같다. 비슷한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말이다. 핵심은 따뜻한 것이 건강에 좋고 추우면 건강에 좋지가 않다는 것이다. 나처럼 수공식 통나무집에 사는 사람은 단열성 기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연히 추운 것에 대해서 대비를 단단히 해야만 한다. 당연히 옷 두껍게 입고 곰돌이처럼 앉아있다. 난로불 활활 때면 되지만 요즘은 장작 값도 비싸서... ㅠㅠ
그나마 나 같은 경우는 집의 특성도 잘 알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만 하는지도 잘 알기 때문에 추워도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런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도대체가 집이 왜 추운지를 잘 모르는 것이다. 그나마 난방비라도 펑펑 들여서 따뜻하게 지내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요즘 경제사정이 영~ 이런 상황이라면 그것도 맘대로 안된다. 그런 분들은 일단 집 상태가 어떤지를 먼저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단열검사를 받아보면 된다.
단열검사를 해보면 집이 왜 추운지를 알 수가 있다. 일단 상태를 알면 대응방안을 세울 수가 있다. 단열이 부족하다면 보강방법은 있는지, 쉽게 할 수 있는 일인지,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인지 등등을 알아야만 대응이 가능하다. 단열보강에 돈 많이 들 것 같다면 다른 보완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난방을 더 할 것인지 보조난방을 가동할 것인지, 모양은 안나지만 실내에 난방텐트를 칠 것인지 등등의 방법들도 검토를 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집 상태부터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춥게 지내면 건강에 안좋다. 특히나 나이가 들수록 더 그렇다. 이건 뭐 몸소 체험하고 있는 바이다. 그러니, 집이 춥다면 더 추워지기 전에 어떻게 하면 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수 있을까 하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단열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나 집 고치려는 분들은 단열검사는 필수이다. 어딜 보강을 해야만 하는지를 알아야만 따뜻한 집을 만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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