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제거한다고 마구 뿌려대는 살균제 대신 스팀청소기로...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것들은 비난을 받기 마련이다. 뭐든 자기들이 있어야만 할 곳에 있는 것이 대접을 받는 법이다. 곰팡이들은 숲속 어둡고 습한 낙엽 아래에서 열심히 분해 작용을 해야만 칭찬을 받는 존재들이다. 그런 곰팡이가 없다면 숲의 바이오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질 않는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다 존재의 가치가 있기 마련이다.

곰팡이들이 숲 속이 아니라 집안에 있으면 그건 문제가 된다. 있어야만 할 곳이 아닌 곳에 있기 때문이다. 칭송의 대상에서 제거의 대상이 되어 버린다. 싹 다 없애주세요! 싹 다!

 

 곰팡이를 싹 다 없애기 위해서 열심히들 살균제들을 뿌려댄다. 살균제 뿌리는 사람들의 복장은 이런 식이다.

 완전무장! 이런 복장을 하는 것은 곰팡이가 몸에 해로워서 그럴까? 아니면 살균제가 몸에 해로와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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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으로 곰팡이를 없애고 실내 살균을 한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 오존은 과연 건강에 좋은 물질일까? 예전에 오존 때문에 병원 실려간 사람들 얘길 한번 썻던 기억이 난다.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의 글 확인해 보시면 된다.

 

https://blog.naver.com/jeffrey001/22182057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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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나 사람이나 대자연의 일부이다. 그 얘긴 곰팡이에게 해로운 물질은 사람에게도 해로울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이다. 살균제 종류는 특히나 그럴 가능성이 더 높다. 왜냐면 화학물질이니까! 화학물질의 무서움은 그게 언제 문제가 될지 모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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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민감한 체질을 가진 분들은 곰팡이 제거한다고 집안에 살균제 팍팍 뿌려서 집을 살균제로 절이거나 코팅해 놓지 말고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스팀으로 살균하는 방식이다. 곰팡이도 고온엔 죽는다. 스팀 살균하고 닦아내고 말리고... 그 순서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스팀청소기가 집집마다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도 아마 다 있지 않을까? 그거 활용하면 된다. 특히, 나무 같은 경우엔 살균표백제 뿌려서 변색시켜 다시 깍거나 갈아내지 말고 이 방법을 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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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강조하지만 스팀으로 살균한 후엔 물기를 닦아내고 또 잘 말려주어야만 한다. 아니면, 괜히 습기만 잔뜩 공급해서 곰팡이 더 피게 만드는 꼴이 될 수도 있다. 뭐든 제대로 해야만 효과가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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