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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관리할 때 천정 부분에서 확인해야 할 이상증상, 검은색의 음영

주택건축및유지관리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2. 7. 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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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유지관리 측면에서 지붕에서 잘 살펴봐야만 할 문제는

천정이 젖으면서 곰팡이 같은 것이 배어 나오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곳들이 있지는 않은가 하는 부분이다. 대개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을 띈다. 천정벽지에 왠지 짙은 색의 얼룩들이 생기고 그 주변으로 곰팡이들이 생겨난다. 주변이 왠지 축축한 느낌이 들면서 벽지의 뒤쪽에 무언가 있는 듯한 음영이 생겨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냥 단순하게 결로나 곰팡이가 생겼구나 하는 식으로 생각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좀 더 크고 복잡한 문제의 단초일 수가 있다.

위의 사진과 같은 경우라면 대개 그 속에 있는 단열재와 서까래까지 젖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방치할 경우 지붕 곰팡이 문제로까지 비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지붕 다 뜯어 낼 수는 없다. 원인이 여러가지이기 때문이다. 누수일 수도 있고 결로일 수도 있고...

판단을 해야만 한다. 저게 구조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인지... 구조적인 문제이라면 애시당초 공사의 범위를 크게 잡아서 같은 현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건조시키고 관리하면 된다. 젖는다고 다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건조만 잘된다면 아무 문제도 없다.

어떻게 할까에 대한 판단이 어려울 때 주택검사가 도움이 된다.

건강검진할때 여러가지 검사를 받듯이 현 상태를 여러가지 장비를 가지고 측정을 하기 때문이다. 판단은 결국 사람이 해야만 할 일이지만 신뢰할만한 데이터가 있는 것이 어림짐작으로 해야만 하는 상황보다는 훨씬 더 올바른 판단에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 말대로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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