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루에 벤트를 만드는 방식들이야 여러가지 방식들이 있지만,
판매되는 제품들은 크게 두가지 종류로 구분이 되는 것 같다. 양쪽 끝단에 배풀(baffle)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어느 것이 더 효율이 좋을까?
위의 것은 배플이 없는 것, 아래 것은 배플이 있는 것이다. 생각하기엔 아래 것은 물이 고여서 더 문제가 될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과학자들에 의하면 배플이 있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아래 그림이 그 설명이다.
배플이 없으면 비바람이 몰아칠땐 용마루 벤트를 통해서 물이 안쪽으로 침투를 할 수도 있고 바람이 집안쪽의 습기가 나오는 것을 막아버리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반면, 배플이 있으면 바람이 배플 위쪽으로 흐르면서 압력을 낮춰 집안쪽의 습기 품은 공기를 밖으로 빨아내는 역할을 해 준다는 것이다.
그러니, 선택하라면 배플이 있는 것으로 선택하시길...
옛날에 배플없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배플 있는 것이 개발된 뒤로는 많이 대체들이 되어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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