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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이나 지붕, 창문 위쪽에서 새는 누수 탐지엔 열화상카메라가 최고

주택하자 검사사례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2. 7. 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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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누수문제 때문에 검사를 나갔던 집,

물이 새어나온 곳은 금방 찾았는데 그 이동경로를 찾는데 꽤나 애를 먹었다. 이유는 물이 샌 양은 적고, 이미 많이 말라 있는데다가 천정에 틈새가 적어서 내가 사용하는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화면이 큼직한 것이 보기는 좋은데 좁은 틈새를 만나면 어찌해 볼 도리가 없다. 별수없이 좁은 틈새로 작은 디지탈 카메라를 밀어 넣어서 사진 수십장 찍어서 다시 돌려볼 수 밖엔 없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물이 흐른 흔적이 약하게 나마 남아 있어서 대략적인 누수의 경로는 확인할 수가 있었다. 그나마 목조주택은 이런 식으로라도 경로 찾기가 되지만 콘크리트주택은 이런 방법도 안된다.

 
복잡한 천정속 구조
천정 위쪽 구조재에서 물이 흐른 흔적을 찾아내야만 한다.

대부분의 누수현장에서 애로사항이 많은 것은

누수가 된지가 꽤 시간이 지난지라 많이들 말라버려서 새어 나오는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양이 적은 누수의 경우엔 특히나 더 그렇다. 그러다가 가끔은 누수가 진행중인 현장을 만날 때가 있다. 게다가 열화상카메라를 쓰기에도 좋은 넓직한 공간도 함께 있다. 그럼 정말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된다. 누수의 증상이 아주 선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열화상이미지에 나타난 누수 부분

이 정도면 눈으로도 잘 보이겠지 하겠지만 사실 눈으로는 이중 일부분만 보일 뿐이다. 잘 안보인다. 그래서, 육안으로 본 부분도 또 한번 꼭 열화상카메라를 사용해서 확인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물이 표면에 있는 것을 찾는데엔 눈보다는 열화상카메라가 훨씬 더 성능이 좋기 때문이다. 눈이 놓친 것도 뚜렷한 색상의 차이로 보여준다.

천정이나 지붕의 누수 문제는

물이 바로 샐 때는 어렵겠지만 샌 직후에 가능한 빨리 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천정 부분에 사용되는 건축재료들이 그 물들을 흡수해서 빨리 건조를 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많이 지난 다음에 검사를 나가보면 누수가 되었다는 천정 부분이 대부분 말라있는 경우들이 있다. 그럼 누수된 곳 찾기가 많이 어려워진다. 천정도 더 많이 뜯어내야만 하는 일도 생겨날 수가 있다. 하지만 적당한 시기에 나가면 많이 젖은 부분과 번져나간 부분이 구분이 가능하다. 시작점 부분만 잘 살펴볼 수가 있다면 조금만 절개를 해도 된다. 또 어떤 경우는 그런 것조차 필요없는 경우들도 있다. 그러니 누수문제는 가능한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열화상카메라가 최대한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수된 후 한달쯤 뒤에 연락을 주면 그건 모두가 다 고생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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