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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불가 판정을 받은 주택들의 불가능 사유, 결로곰팡이 등 습기문제

빌딩사이언스(건축과학)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2. 5.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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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집값이 꽤 높은 편이지만

영국은 우리보다도 더 심한 모양이다. 런던의 높은 집값 때문에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저가 항공사 비행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기사도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집 값이 아무리 비싸도 사람들이 살지 않는 빈 집들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이유 중엔 집이 가진 하자 문제 때문에 거주가 불가능한 경우들이 있다. 관련하여 영국에서 나온 통계 자료가 있어서 소개를 한다. 주택 하자 문제가 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디에서 생기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영국에서 주택들 중에 사람이 살수 없는 집으로

판정이 된 것들은 전체의 5% 정도라고 한다. 약 90만채 정도가 거주가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거주가 불가능한 이유가 구분이 되어있다. 가장 많은 이유는 정말 낡고 수리가 안된 상태로 오래 방치가 되었기 때문으로 38% 정도이다.

 

그 다음이 사실 가장 중요한 핵심포인트인데 습기와 곰팡이 문제 때문에 살지 못하는 집들이 19%라는 점이다. 영국에서 dampness는 그런 문제를 포함하는 용어이다. 요즘 지진 때문에 놀란 사람들이 생각하는 구조적인 문제는 사실 7% 정도에 불과 하다는 점과도 비교가 된다. 구조적인 안전 부분 보다도 훨씬 더 습기문제가 사람이 살지 못하는 집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 다음이 음식을 준비하고 조리를 할수 있는 공간 하자문제순이다. 나머지 부분은 참고하시고...

거주 불가능 판정을 받은 주택의 사유

 

주택에서 하자문제가 주로 발생하는 부분들을 정리한 내용이다.

대부분의 문제들이 외벽, 지붕, 창/문 등의 부위에서 발생을 한다. 이 부위에서 발생을 하는 주요 문제점들은 뭘까? 바로 누수, 결로이다. 주로 습기와 관련되는 문제들이 집을 망가뜨리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점이라는 것이다. 

주요 하자 부위별 그래프

 

주택하자 문제 전문가들은

습기와 관련된 문제가 전체 하자문제의 90%를 차지한다고 얘기한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습기문제에선 좀 자유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습기발생이 되는 부엌이니 화장실이니 하는 것들이 집안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고, 또 통기성이 워낙에 좋은 주택 유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이 집안으로 들어간 이후에는 부실한 시공으로 틈새들이 많다보니 공기의 흐름이 워낙에 좋았기 때문이라는 아이러니한 부분도 있다.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보니 이제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오는 주요 문제점이 바로 결로와 곰팡이 문제이다. 주택의 기밀성이 좋아질수록 실내 습기를 처리하는 기술적인 요소들을 제대로 시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부조화가 생기고 있고 관련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이상은 구름 속에 가 있으나 현실의 발은 아직 땅바닥을 디디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 습기와 결로문제 방지를 위한 디테일한 시공기술의 정착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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