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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에서 가장 하자가 많은 벽체와 하자가 적은 벽체 비교

주택건축및유지관리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2. 4. 2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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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재료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시공을 엉뚱하게 해서 또는 엉성하게 해서 생긴 문제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시공을 한다는 것 자체가 그 재료가 좀 까탈스럽다는 이야기이기도 한다. 주택검사라는 관점에서 목조주택 외벽에 대해선 하자가 가장 많은 재료와 가장 적은 재료는 거의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는 편이다. 스타코가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을 하고 사이딩 특히 가장 싼 플라스틱 사이딩이 가장 문제가 없다.

 

그런 사실을 그냥 아무 말없이 눈으로 보여 주는 사진들이다.

 

사이딩 한 벽체는 멀쩡하고 스타코 시공한 굴뚝은 다 뜯어내고 다시 시공하고 있다.

 

벽체 공사 사진 스타코 부분만 공사중


미국엔 스타코 하자 문제가 있었던 집들을 전문적으로 보수하는 업체들이 많다. 얼마나 문제가 많았으면 전문 업체까지 생겨났을까? 그 업체들이 올린 사진을 보면 거의 천편일률적이다. 스타코 외벽을 대부분 비닐이나 시멘트 사이딩 외벽으로 바꿔 버리는 것이다. 왜냐면 시공이 쉽고 싸고 가장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공사 전후 주택모양 사진 비교 스타코에서 사이딩으로 변신

 

아이러니하게도 스타코가 시공비가 훨씬 더 높다.

집 지을 때 비싼 돈 들여서 문제 많은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유는 단 하나 사이딩은 싸 보이고 스타코는 좀 있어 보인다는 미적 취향 때문이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여성분들이 사이딩 외벽을 싫어하고 스타코 외벽을 선호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 아마도 옆으로 쭉쭉 선이 간 것이 뭔가 본능적으로 불쾌감을 주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뭐 요즘은 더 문제가 많은 지붕도 없는 네모 네모난 모던 스타일이라는 디자인까지도 합쳐지다 보니 목조주택인데 스타코 시공에 지붕없는 디자인의 집이라면 수년 내 문제 발생은 이미 예견된 것이다. 집 지을 때 너무 디자인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택 하자는 주택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는 사람의 건강과도 관련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주택 하자문제 전문가 제프의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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