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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옷방, 드레스룸, 붙받이장 등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주택건축및유지관리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2. 4. 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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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내내 북쪽에 위치한 옷방에 제대로 난방을 안하고 지내왔다면 지금 바로 곰팡이 방지조치를 취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겨울철내내 축적된 습기들이 이제 곰팡이들로 피어날 때이기 때문이다.

 

아파트나 주택의 평면을 구성할 때 남쪽으로만 방을 만들수는 없다. 북쪽에도 방 하나 정도는 배치를 하게되는데 대개 이 방은 춥고 해가 잘 안들기 때문에 옷방과 같은 물건들을 넣어두는 공간으로 활용이 되곤 한다. 그리고, 겨울철이 되면 사람이 거주하지 않기 때문에 난방을 안하거나 낮게 유지하는 정도로 그치곤 한다. 그런 경우에 습기가 방안에 축적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이 된다. 보통 욕실 앞에 설치되는 드레스룸도 마찬가지이다. 겨울철 내내 섬유 속에 축적된 습기의 양이 매우 많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상태를 그대로 놔두면 봄철 따스해 지는 날씨에 피어나는 벗꽃처럼 곰팡이도 활짝 피어나게 된다. 미리 미리 방지를 해야만 한다.

 

우선 할 수 있는 일은 날 좋은 날 옷방 안에 있는 옷들이나 물건들을 한번 다 꺼내서 말려주고 창문 활짝 열어 놓고 방안을 청소해 주는 것이다. 방안에 쌓여 있는 먼지들은 곰팡이 뿐만 아니라 집먼지 진드기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창문 열어 오랫동안 환기를 시키면 방안에 축적된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첩첩히 쌓여 있던 옷들을 서로 분리해 주는 것 만으로도 통풍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건조에 도움이 된다. 특히, 가죽제품들은 반드시 꺼내서 곰팡이 슨 곳이 없는지를 꼭 확인을 해야만 한다. 가죽은 곰팡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

 

집안에 제습기가 있다면 옷방이나 드레스룸에 가져다 놓고 틀어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없으면 습기제거제라도 가져다 놓으면 된다. 그리고, 옷방의 온도를 높여서 난방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난방을 하게되면 습도가 낮아지는 효과와 함께 환기를 시킬때 좀더 효과적인 환기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효과도 있다.

 

따뜻한 봄철 기후는 비단 예쁜 꽃들만 피어나게 하는 것이 아니다.

곰팡이 꽃들도 피어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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