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과 닿아있는 콘크리트 슬라브기초는 항상 수분에 의한 문제발생의 소지가 있다. 에너지효율과 편안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기초부분의 수분관리 및 단열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기초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하자 문제는 수분의 침투와 관련이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역의 기후와 단열재의 종류, 건축 방법등을 고려해야한다. 신축할 경우엔 기초 주변에 배수가 어떻게 되는지 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음 항목들은 기후대에 관계없이 대부분 지역의 기초 작업에 적용이 되는 기본원칙들이다.
- 방부처리되지 않는 나무들은 지면과 닿지 않도록 한다.
- 물받이가 제대로 설치되어야 하고 빗물 등은 집에서 멀리 배수되도록 한다
- 지면은 기초로부터 최소 5피트정도는 5%정도로 경사져서 배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우수관을 설치해서 빗물들이 집에서 멀리 빠지도록 해야 한다
- 실플레이트 하단에는 공기유출방지를 위한 개스캣이 설치되어야 한다
- 실플레이트와 기초사이엔 기초로부터 습기가 올라오는 모세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멤브레인이나 고무재질의 루핑재가
설치되어야 한다. 이 멤브레인은 개미방지역할도 한다
- 지면 아래 부분들은 모세관 현상을 막기 위해 방수처리가 되어야 한다 (자갈 또는 쇄석을 깐다)
- 방수처리된 기초측면으로는 배수면이 설치되거나 외부단열재가 설치되어야 한다.
(경질폼단열재는 개미들이 서식하기쉽다. 설치하면 안된다, 개미피해을 막기위해 기초주변 토양은 소독처리를 한다)
- 모든 배수면은 섬유 재질의 필터가 설치되어 오염으로 배수면이 막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기초의 하단에는 배수를 위한 유공관이 설치되어야 한다
- 지하실의 하단이나 슬라브기초 바닥면 아래에 습기차단막과 모세관현상 차단막으로
4인치두께의 자갈위에 10밀 폴리에틸렌 비닐이 설치되어야 한다.
(이 순서가 비닐 위에 자갈식으로 바뀌면 절대 안된다. 자갈층에 물이 고이면 잘 건조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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