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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문제가 적은 징크 지붕을 만들기 위한 4 가지 팁(tip)

주택건축및유지관리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2. 3. 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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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건축관련 매거진 온라인판에 나온 내용인데 참고할만 하다. 하자 문제가 적은 메탈지붕, 징크 지붕을 만드는 4가지 팁이다.

첫째, 스탠딩 심 방식을 선택한다.

메탈 패널을 연결하는 방식에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스탠딩심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패스너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아래 두 장의 사진 중 위의 것이 스탠딩심 방식이다.

 

스탠딩심 방식은 아래 그림과 같이 연결부위를 접는 방식이다. 패스너로 구멍을 뚫지 않으니 누수 등의 문제는 더 적게 발생하는 방법이다. 당연히 가격은 더 비싸다.

둘째, 메탈 지붕위에 태양광 패널 같은 것을 설치할 때 구멍 빵빵 뚫지말고 전용 브라켓을 쓴다.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구멍뚫고 실리콘 발라 놓는 곳들이 많다. 전용 브라켓은 패널 모양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다. 보통 아래처럼 설치된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우면 아마존에서 구입하면 된다. 

 

세번째, 지붕 바탕면은 전부 다 방수시트로 덮어 버린다.

요건 좀 특이한데, 원래 IRC 코드에 보면 아래쪽 두줄 정도는 아이스댐에 의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방수시트로 하고 그 위쪽은 펠트지로 시공한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것 보다는 아래처럼 전부를 덮어 버리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이유는 누수가 생기면 슁글 지붕처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과 메탈 판넬 아래쪽에 생기는 결로현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란 이미 얘기하기전부터 방수시트로 전부 다 덮고 있으니 별 해당사항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네번째 항목에서 좀 걸리기는 한다.

마지막으론 방수시트를 좋은 것을 써야만 한다는 조언이다. 당연한 얘기 같지만 여기에도 이유가 있다. 메탈지붕인 경우 지붕 표면의 온도가 슁글지붕일때보다는 많이 높다고 한다. 방수시트에 가해지는 열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그래서, 방수시트를 만드는 해외업체들의 제품들에는 메탈지붕 같이 온도가 높은 곳에 사용하는 용도로 재질이 다르고 더 두꺼운 제품들이 있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저가의 방수시트의 경우는 높은 열에 많이 수축되는 경향이 있다. 요건 직접 경험한 사항이다.

늘 느끼는 점이지만 좋은 집은 정성만으로는 되질 않는다. 재료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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