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도심지의 오래된 주택을 고쳐서 쓰겠다면 먼저 주택하자전문가의 점검을 받아보세요

주택건축및유지관리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5. 3. 18. 08:53

본문

최근 들어 신축주택에 대한 검사보다는 오래된 구옥을 고치려고 하는 분들의 검사 의뢰가 많다. 확실히 건축경기가 바닥인 모양이다. 신축 주택이 적다보니 생긴 현상이다. 어쨋거나 신축이던 오래된 주택을 고치던 제대로 하기 위해선 주택검사는 필요하다. 뭐든 대상을 잘 알아야만 실수가 적은 법이다.

전에 점검을 했던 1972년에 지은 주택의 초석이다. 세월이 지나서 많이 흐릿해졌지만 머릿돌이라는 글자 아래쪽으로 작게 1972년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사진에선 더 흐릿하다. ㅠㅠ) 무척 신경써서 지은 집인지라 근본이 좋다. 고치는 입장에서도 크게 신경 쓸 일이 없는 집이다. 그 동안 이 집은 무려 4번이나 검사 요청을 했다. 그만큼 조언이 가치가 있다는 얘기이다.

 

 

이 집도 한 40~50년 정도 된 집이다. 구도심지에 있는 구옥인데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증축을 하고 이것저것 덧붙인 것들이 많다. 이런 집들은 덧붙인 것들의 상태가 괜찮으면 크게 손대지 않고 그냥 쓰겠다면 별 문제가 없다. 배관이나 전기 등과 인테리어 부분은 손을 대겠지만 구조적인 부분은 가능하면 손을 안대는 것이 좋은 집이다. 아무래도 오래전에 지어진 집들을 중간에 개조작업을 한 집이라면... 구조적인 부분에 신경쓸 것들이 있다. 다행히도 크게 안건드리고 쓰겠다고 한다.

도심지의 오래된 주택을 사면 다 쉽게 리모델링을 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래도 그런 집들은 예전 생활방식에 맞춰서 지은 집들인지라 요즘 방식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불편한 부분들이 있다. 그걸 무조건 요즘 방식에 맞게 뜯어 고치려고 하면 안된다. 절충이 필요하다. 확 뜯어 고치려고 했는데 집이 개조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참 난감해진다. 이 집이 그런 집이었다. 내부 구조변경을 하려고 했는데 불가능한 집, 결국 헐고 다시 지을 수 밖엔 없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집을 고칠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어디까지 손을 대어야 할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들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고 가는 것이 큰 노력과 비용의 손실을 막는 길이기 때문이다.

 

전에 검사한 집중엔 진짜로 오래전에 지은 시골집도 있었다. 70~80년 정도는 된 집이다. 그땐 시골집 지붕속은 이런 식으로 만들었다. 그렇게나 오래 되었는데 상태가 좋다. 이 사진 보여주자 이런 집도 검사를 해요 하면서 교육받던 사람들이 놀랐던 집이다. 이런 집도 한다. 고치려면 뭐든 제대로 된 조언이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런즉, 도심지의 오래된 주택들을 구입하거나 고치거나 할 때는 주택하자 전문가의 검사와 조언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구옥 고쳐본 경험을 한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이다. 처음 생각처럼 잘 안되는 것이 집 고치는 일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