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건축재료는 수명이 있다. 또 그 수명은 어떻게 시공하느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런데, 어떤 재료들은 반영구라는 식의 얘길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보기엔 그들이 얘기하는 멀쩡한 건축재료가 반영구라기 보다는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반영구이다. 이런 영구!
하다못해 영구도 영구없다고 아는데, 멀쩡한 사람들이 반영구를 외치다니... ^^
그들이 얘기하는 반영구 재료중에 지붕재로 쓰이는 징크 판넬 같은 것들이 있다. 금속으로 되어 있다보니 무조건 오래 간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런 사람들에겐 이 사진과 같은 것을 보여주면서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묻는 것이 좋겠다.
"반영구라더니 이건 왜 이렇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건축재료에 반영구란 없다. 기본적인 수명의 길고 짧음의 차이와 지속적인 유지관리 여부가 그 재료의 수명을 크게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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