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기본은 수직과 수평이다. 그래야만 선이 딱딱 맞는다.
예전에 하자문제 상담하고 검사하면서 받아 두었던 자료들을 살펴보는데 이런게 있다.
내 눈이 잘못되었나???
어째 기둥이 삐딱하다. 뭔가 잘못되었다. 짐작컨데 아래쪽 받침과 위쪽 연결부위의 위치를 잘못 잡았던 것 같다. 어쨋거나 되돌이키기엔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 상태 그대로 마감을 했을 것이다. 그럼 무슨 일이 벌어지냐면... 철골 부분이 들어가는 벽체의 두께가 넓어져야만 한다. 안그러면 벽이 기울어 버릴테니까???
앞쪽에서 시공에 이상이 생기면 뒤쪽에서 그걸 커버 하느라고 또 이상한 시공이 이뤄질 수 밖엔 없다. 그런즉 골조 시공의 품질이 마감시공의 품질로 연결이 되니 안보이는 부분이라고 신경 덜 쓰면 안된다는 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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