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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지을 때 창문 개구부 잭스터드 시공은 어떤 방식이 더 좋을까?

주택건축및유지관리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2. 5. 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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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벽체에서 창문이 설치되는 뚫린 공간, 창문 개구부

건축 현장에서 작업해 놓은 것들을 보면서 늘 궁금해하던 점이 있었다. 잭스터드(트리머 라고도 한다)를 설치할 때 위아래를 잘라서 설치하는 방법과 그냥 일자로 설치를 하는 방법이 혼용되어 사용되는데 어떤 것이 더 좋은지 하는 점이다. 건축규정이란 것이 원래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규정을 하는 것이 아닌지라 미국 목조주택 규정인 IRC 엔 설명이 명확하지 않다. 바로 그 궁금증에 대해서 설명을 해 놓은 글이 하나 있어서 소개를 한다.

 

아래 그림을 보면 좀 더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현장에선 대개 왼쪽과 가운데 방식으로 잭스터드(푸른색 부분)을 설치를 한다. 중간을 자르거나 아니면 자르지 않고 하나로 그대로 사용하거나... 어떻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을까?

 

창문 개구부 잭스터드 시공 3가지 방법

IRC 규정 자체도 명확하지 않고 맨 왼쪽과 같이 만드는 방식이 가장 만들기가 쉽기 때문에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는 있지만, 본래 규정이 만들어진 기본원칙을 생각한다면 가운데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설명이다.

 

이유는 수직하중을 처리하는 부분에서 중간에 연결점들이 생기는 것이 좋지가 않고, 스터드가 하중을 받을때 수직으로는 힘을 잘 받고 변형이 적은데 나무를 눕혀 수평으로 설치할 경우에는 약해지기 때문에 아래쪽 실의 끝 부분(위 아래 갈라진 잭스터드 사이에 있는 부분)이 뭉개질 수도 있다고 한다. 변형이 좀 더 생길 수가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바람이 많은 지역이나 지진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선 아예 오른쪽 그림처럼 실의 아래 양쪽에 크리플을 하나씩 더 설치를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 그림은 개구부를 만드는 방식에서 틀린 것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좋은 방법이 어떤 것인지를 설명하는 내용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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