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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콘주택 지을 때 콘크리트 타설후에 골조상태 검사를 받는 이유, 불안!

주택하자 검사사례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5. 5. 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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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철콘주택의 콘크리트 타설후에 검사를 요청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엔 거의 없던 일이다. 이상하다. 왜 그럴까?

 

보내주신 공사 사진들과 현장에 나가 확인을 해보면 대충 그 이유를 짐작을 할 수가 있다. 시공업체가 하는 일에 대해서 불안해진 것이다.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 것이다. 기본적으로 타설품질 자체에 건축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의문을 제기할 만한 일들이 생겨난 것이다. 예컨데 이런 곰보 증상 같은 것들 말이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 것을 보면 집주인들은 불안해 질 수 밖엔 없다. 크건 작건간에 문제 증상인 것은 맞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얘길하면 시공업체에서 그나마 잘 들어주고 설명이라도 잘 해줘야만 하는데 그게 또 잘 안된다. 늘상 콘크리트만 타설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자주 보는 증상인지라 크게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 생각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문제들이 또 있다. 그러니, 불안해진 집주인들이 건축이 제대로 되는지를 중간에 확인을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이게 과연 괜찮은 일인가?

 

그러면서 그간의 건축과정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검토를 받고 싶어하다보니 하자문제 전문가를 찾게 되고 나 같은 사람에게 연락을 하는 것이다. 이거 지금 괜찮은 상태인가요?

 

또 최근엔 건축품질에 대한 의구심을 일으킬만한 뉴스들도 많았다. 아파트 짓다가 무너지는 일들이 생기지 않나 철근 빼먹은 순살아파트 뉴스도 있지않나 그런 부정적인 뉴스들을 접해왔던 소비자들은 '혹시 우리 집도 그런 건 아닐까?'하는 불안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검사를 나갈 땐 단순하게 현장만 확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도면과 구조계산서 등의 자료와 함께 공사중에 찍은 사진들을 다 받아서 확인을 하고 나간다. 콘크리트속에 들어간 철근은 겉에선 확인을 할 수가 없다. 그러니, 공사중 사진으로 배근 상태들을 확인을 해야만 한다. 그래서, 집 지을 때 열심히 사진을 찍어 놓으라고 누누히 강조를 하는 것이다.

 

사람들중엔 그런 것 없이도 엑스레이 같은 장비를 이용해서 철근 배근 상태를 확인을 할 수가 있지 않나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런 장비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것 사용하려면 검사비를 수천만원은 내셔야만 한다. 병원의 엑스레이는 한 곳에 고정되어 있고 사람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라 검사비가 싸지만 건축물용은 엑스레이 자체를 이동을 시켜야만 한다. 당연히 비용이 비쌀 수 밖엔 없다. 그러니 그런 희망은 버리시고 그냥 열심히 사진을 찍어 놓으시기 바란다. 그게 싸다! 그리고, 그 장비가 국내에 있는지를 모르겠다. 일본에선 활용하는 것을 봤다.

 

건축용 X-ray 장비이다. 비싸게 생겼다!

 

원인이야 어찌되었건 콘크리트 타설후에 실시하는 주택검사는 집주인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을 해소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히 하자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간의 공사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만으로도 향후 문제 발생에 대한 우려를 줄여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뭔가 잘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그냥 넘어가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을 해소해 준다. 그 자체만으로도 검사비용은 아깝지가 않다.

 

주택검사는 꼭 건축물이 다 지어진 다음에만 이뤄지는 일이 아니다. 언제든지 불안할 때는 활용을 할 수가 있는 심리적인 안심을 주는, 그러면서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를 할 수가 있는 그런 방법이다. 언제든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땐 연락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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