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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서 바람이 불면 없던 누수도 생겨날 수가 있으니...

주택건축및유지관리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3. 4. 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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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렸다. 특이하게도 강풍이 불면서 내렸다. 마당가에 피어나려던 살구 꽃망울들이 사방에 널부러져있다.

아! 봄비의 잔인함이란...

 

문자가 왔다. 천정에서 물이 샜다고 한다. 어떻게 하며 좋을지를 물어본다.

일단 천정 열어서 건조시키라고 했다. 날 좋아지면 고쳐야만 한다.

 

봄비는 여름장마비에 대비한 스파링파트너이다.

봄비에 빗물이 새면 여름 장마철엔 한강을 이룬다.

그러니, 좀 쥐어터지더라도 빨리 약한 곳 확인해서 고쳐야만 한다.

 

어제처럼 비가 오면서 바람까지 불면 누수 테스트엔 금상첨화이다.

조용히 내리는 비에는 생겨나지 않은 일들까지 생겨나기 때문이다.

바람은 누수를 촉진시키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바람이 불면 없던 누수마저 생겨나는 이유는 바람은 집에 압력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보통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설명을 한다.

 

 

바람을 맞는 벽체엔 밀어넣는 압력이 생겨난다.

그 얘긴 아래 그림과 같이 물이 중력을 거슬러 거꾸로 올라가는 일도 생겨난다는 것이다.

ㅇㅇㅇㅇㅇ

저렇게 들어간 물이 아래쪽으로 떨어지지 않고 안쪽의 벽체쪽으로 이동을 하면 누수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레인스크린 시스템이 적용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방지장치들이 없거나 시공이 부실하게 되어 있으면 실내쪽에 누수가 생겨나는 것이다.

 

이번 봄비 정도에 누수가 생겼다고 한다면 그건 어딘가 부실한 곳이 있다는 얘기이다.

경보신호이니 비 개고 날 좋아지면 빨리 고치는 것이 좋을 것이다.누수가 되었는데 어딜 손을 봐야만 할지를 모르겠다면 주택검사를 요청하는 것이 좋다.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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