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체 아래에 나무 쐐기 넣으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
국내 사례는 아니고 해외 사례이다. 국내는 이런 정도론 주택검사를 요청하지도 않으니 주택의 품질에 대한 기대 수준이 아직도 선진국들에 비하면 한참 바닥권이다.
이 집은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 문 틀위에 크랙이 생겨났고, 문이 바닥에 닿아서 잘 안열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래서 주택검사를 받은 케이스이다.
원인은 아래 사진처럼 기초면의 수평이 맞지 않아서 나무로 쐐기를 만들어서 받쳐 놓았기 때문이다. 처음 공사할땐 문제가 없었지만 공사가 끝난 후엔 누르는 하중때문에 나무가 찌부러든 것이다.
윗 집은 해외 주택이라 지하실이 있어서 저런 현상이 관찰이 되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이유도 모르고 생기는 크랙들이 많다. 거기엔 다 이유가 있을텐데 덮어져 버렸으니 집주인만 오리무중 답답한 마음 일뿐이다.
하지만, 간혹 주택검사중에 다른 문제를 살펴보다가 쐐기로 인해 생긴 문제도 발견을 할 때가 있다. 바로 그런 현장이다.
벽체가 움직인 상태이니 욕실 벽체의 누수문제와도 관련이 없다고는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은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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