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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가 생겼을 경우 눈엔 보이지 않는 번짐 현상을 찾기 위해선 주택검사

주택하자 검사사례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2. 4. 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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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아주 누수 땜에 전국 일주 중이다.

특이하게도 집 주인들이 검사를 의뢰하는 경우 보다는 건설업체에서 집 짓기를 마무리 하면서 누수가 생겨서 의뢰를 하는 경우들이 많다.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새고 어느 범위까지 문제가 있는지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주택에 누수가 생기면 물 새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무슨 누수 검사가 필요할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다. 물은 도대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서 문제를 일으킬지 모르기 때문에 피해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헌데 그 범위는 눈으로는 알수가 없다. 누수탐지를 하는 청음기니 가스탐지기니 하는 것들도 물이 새는 지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지 그 물이 도대체 어디까지 갔는지를 알 방법이 없다. 그래서 누수 검사를 한 후 누수 지점을 막고나면 모든 것이 끝났다고 안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며칠뒤, 아니 몇주뒤엔 후유증처럼 이곳 저곳에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을 하면 그때서야 여기까지 문제가 있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땐 이미 공사도 다 끝났고 다시 공사하기도 어렵고 피해보상도 다 협의가 되었고 해서

처음부터 이걸 알았다면 하고 후회한들 어쩔 도리가 없는 상태가 된다.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누수검사가  열화상 검사이다.

 

누수사례를 하나 들어보자.

이 집은 바닥이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 이 부분에서 먼 구석쪽에 천정에서 물이 흘러 내려왔었다고 한다. 그쪽은 다 닦아내고 코킹 처리를 다시했다. 천정 부분의 누수문제는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이 부분은 아무 이상이 없이 멀쩡해 보인다.

 

눈에 보이는 누수 현장, 아무 흔적도 안보인다.

하지만, 열화상카메라로 보면 다른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옆벽의 아래쪽을 따라 흘러온 물기가 대리석 아래쪽으로 스며들어간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런 부분들이 확인이 되면 그 정도에 따라서 대응할 방법을 찾을 수가 있는 것이다. 모르고 넘어가면 아무 일 안생기면 대박, 문제가 생기면 뒷통수, 이런 식이 되는 것이다.

 

열화상 이미지에 나타난 모습

 

이 집은 콘크리트 건물이라 저 정도면 잘 건조하면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끔 목조주택인데 지붕이 새어요 하는 문제엔 심각성을 느끼곤 한다. 그런 경우 대개 물 새는 곳만 찾아서 막고 천정부위는 신경을 안쓰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반드시 물이 어디까지 피해를 끼쳤는지를 확인해야만 한다. 아니면, 얼마 지나지 않아 부후와 곰팡이 문제로 고생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뭔가 곰팡이 냄새같은 것이 나기 시작했다면 이미 증상은 많이 악화된 상태이다.

 

뭐든 알면 대처가 가능하다. 열화상 검사는 우리에게 눈으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알수있게 해준다. 요즘 많이 아주 몸소 느끼는 부분이다. 누수문제가 생겼을 땐 보수작업을 하기전에 주택검사를 먼저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누수량이 많을때는 말이다.

 

 

제프 주택하자문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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