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목조주택의 지붕에서 누런 물이 흘러내린다면 이미 하자인데...
지은 지 얼마 안 된 목조주택의 하자 문제로 메일을 보낸 분이 있었다. 꼼꼼하신 분이다. 관련 내용을 쭈욱 정리해서 긴 문서로 보내주셨다. 그런 정성이 대단해서 간단하게 답장을 보내드렸다. 긴 질문에 간단한 답장이라고??? 어쩔 수가 없다. 많은 양이 계약과 관련된 내용들이기 때문에 내가 답변할 내용이 아니었다. 변호사와 상담할 내용이다. 그리고, 건축 중에 있었던 문제도 건축 다 끝난 다음에 얘기할 부분이 아니다. 왜냐면 건축 중에 발견된 문제들은 일반적으로 후속 공정을 진행하기 전에 보완을 하기 때문이다. 내가 할 수 없는 질문들을 빼다 보니 답변이 간단해졌다. 명백한 하자로 볼 수 있는 것이 두 가지가 있었다. 그중 하나가 지붕과 벽이 만나는 부분에서 누런 물, 즉 결로수가 흘러내린다는 것이다...
주택하자 검사사례
2022. 2. 9.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