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주택에서 발견한 하자문제들로 인해 주택검사를 요청한 집들을 다녀보면 좀 많이 답답합니다.
이런 생각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지요.
'에휴~ 조금만 집에 대해 공부를 했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
작은 지식 하나가 큰 차이를 불러옵니다. 비싼 물건일수록 그 차이가 크지요. 집은 보통 사람들이 살 수 있는 물건 중에서 가장 비싼 축에 들어가니 순간의 선택에 수천만원 쉽게 왔다갔다 합니다. 정말 신기하게 생각하는 것은 냉장고 하나 살때도 온갖 사이트는 다 뒤져보고 직접 매장에 가서 만져보고 열어보고 하시는 분들이 왜 집 살 때는 그런 정성을 들이지 않느냐 하는 것 입니다. 너무 좋은 집들에 살아서 하자문제라고는 겪어보질 못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집 짓거나 파는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넘쳐서 그런가요? 아님 너무 덩치가 커서 어렵게 생각되어서 그런 것일까요?
어쨋거나 준비없이 집 짓고, 집 사고 하다간 순식간에 문제 만들어내고 수천만원 날리는 일들이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재수가 없으면요. 돈 버는 건 어려워도 날리는 건 순간입니다. 그래서 만든 과정이 "하자없는 집짓기" 주말교육입니다.

집 짓는 것도 아니고 사려는 사람한테 집 짓기 교육이 뭐가 필요할까 생각한다면 하수입니다. 제대로 짓는 법을 알아야만 제대로 지은 집을 선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제대로 집을 짓는 사람을 선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집 잘 짓는 사람 찾기 어렵다는 하소연들을 합니다. 그 이유는 누가 잘 짓는지를 구별할 수 있는 지식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집 잘 짓는 사람들이 왜 없을까요? 없었다면 매년 지어지는 집들 대부분이 하자문제로 고생을 해야만 하는데 현실은 그런 집들이 굉장히 적습니다. 그러니 남 탓 하지 말고 자신의 짧은 지식을 탓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알아야 면장을 합니다. 여기서 '면장'이 읍면동의 그 '면장'이 아니란 것은 아시겠지요??? ^^;
집 문제로 후회하거나 고생할 분들 생기는 것을 아주 조금이라도 예방하기 위해서 이번 달엔 '하자없는 집짓기' 주말교육을 실시합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살다가 잘못된 투자로 큰 돈 안 잃으려면 평상시 배움에도 투자하실 줄도 아셔야 합니다.
---------------------------- 아 래 ----------------------------------
- 교육일시 : 3월 18일 (토요일) 오후 1시 ~ 5시
- 교육장소 : 수원 광교 카페거리의 카페 "아미스타" 세미나실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 127번길 80-3)
- 교육경비 : 20만원
- 참가신청 : 010-4782-1337 전화 또는 문자로 신청후 교육비 입금
(교육신청할 때 입금계좌번호를 알려드립니다.)
- 참가신청자가 3명 이상이면 교육합니다.
* 차량 가져오실 분은 카페옆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말이라 차들이 많으니 조금 일찍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 일찍 오시면 카페 주차장에 턱하니 댈수도 있을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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