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도에 비와 바람 걱정없는 목조주택을 지으려면 당연히 더 쎈 곳 것도 배워야만

주택건축및유지관리

by 제프 주택하자문제전문가 2024. 12. 5. 08:49

본문

제주 기후에 맞는 목조주택 건축관련 특별세미나 시간까지 이주 정도 남았다. 시간 참 빠르네. 열심히 자료 준비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구조쪽이 중심이라 빗물과 습기문제는 비중이 좀 적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에 참석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찾아서 정리를 하고 있다. 미국쪽의 자료야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니 얘길할 내용 한두 꼭지는 이미 생각해 두고 있다. 하지만, 일본쪽은 아직도 조금은 낯선 곳인지라 봤던 자료들 다시 한번 더 들여다보면서 세미나에 쓸만한 내용이 있을까 탐색중이다.

'목조주택 건축에 대한 세미나라면서 왜?' 하는 의문을 가진 분이 있다면 목조주택을 너무 미국이나 캐나다쪽의 건축물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굳이 사람들은 북미쪽 방식은 경량 목구조, 일본쪽 방식은 중목구조 하는 식으로 구분을 하고는 있지만 사실 다 같은 목조주택이다. 사용되는 자재가 조금 다르고 골조를 만드는 방식이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근본적인 부분을 들여다보면 다 똑같은 방식이다.

 

보통 왼쪽을 중목구조, 오른쪽을 경량목구조라고 얘길한다

그리고, 일본은 지어지는 단독주택의 70~80%가 목조주택이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보다 더 많은 비와 바람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가끔은 지진으로 집을 한번씩 쎄게 흔들어주기도 한다. 그러니, 집을 튼튼하게 짓기 위한 노력들이 엄청나다. 게다가 그 일을 최근 20여년간 국가적인 차원에서 진행을 했다. 때문에 배울 것이 많다.

 

특히나, 빗물 누수 방지에 대한 부분에서 미국쪽보다 오히려 더 낫다. 어찌보면 미국쪽은 습기관리쪽이 발달을 했고, 일본쪽은 빗물관리쪽이 더 발달을 했다. 그런 부분들 중에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골라서 세미나에서 얘기해 보려고 한다. 그래야만 제주도에서 목조주택의 하자문제가 줄어들고, 선호도가 더 높아질 수가 있을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적으로 아주 어려운 내용은 아니다. 시공하는 사람이나 집을 지으려는 예비건축주, 또 지어진 집중에서 좋은 집을 골라서 사려는 모든 분들이 쉽게 이해를 할 수가 있는 평이한 수준으로 이뤄질 것이다. 그러니 너무 '기술'이라는 단어에 버거워하지 마시고, '제주 기후에 맞는 목조주택'이란 부분에 촛점을 맞춰주시면 좋을 것이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세미나 공지문 확인후 신청하시면 된다. 자리는 많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신청하시길... ^^;

 

https://blog.naver.com/jeffrey001/223677731682

 

[특별세미나] 제주 기후에 맞는 목조주택, 강한 비와 바람에도 안전하고 누수없는 집짓기

"제주 기후에 맞는 목조주택, 그 진짜 해법을 만나보세요!" 간혹 “북미식 목조주택은 비가 많고...

blog.naver.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