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잘 안가는 사람인데 글래디에이터2가 나왔다는 얘기에 극장갔다.
평창시네마, 도시엔 사람들이 바글 거리지만 시골은 한산하다.
세상 좋아져서 시골 극장도 개봉관이다.
티켓값도 싸서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천국.
잘 만들었다. 2시간 넘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스토리전개도 빠르고 액션씬도 훌륭하고 군더더기 하나 없다.
리들리 스콧 감독 참 대단하다.
그런데, 뭔가 약하다.
아마도 1편의 기억이 강렬해서 그럴 것이다.
액션씬은 긴장감이 좀 떨어지는 것 같고, 주인공의 카리스마가 약하다.
러셀 크로와 같은 강렬함이 없다.
그래서, 1편처럼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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